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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은 차기 시즌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재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퇴까지도 토트넘에서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무리뉴 감독의 튀르키예행도 영향을 미쳤다. 자타공인 '스페셜원' 감독으로 꼽히는 무리뉴는 과거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유, 토트넘, AS 로마 등 유럽 최고 구단들에서 엄청난 트로피를 획득한 감독이지만, 지난 1월 로마에서 경질된 이후 좀처럼 팀을 구하지 못했다. 유럽 전역의 팀들과 엮였던 무리뉴의 선택은 페네르바체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선임과 함께 스타 선수 영입도 준비했는데, 그중에 한 명의 이름이 바로 무리뉴의 제자인 손흥민이었다. 영국의 팀토크는 '계약 불확실성으로 인해 토트넘 스타 손흥민에 대한 움직임이 계획되고 있다'라고 보도하며,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으며, 그의 이적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무리뉴는 손흥민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손흥민을 페네르바체 첫 영입 선수로 삼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 접촉은 없지만, 이는 페네르바체가 평가 중인 옵션이다'라고 튀르키예의 관심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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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풋볼은 '손흥민은 이번 여름 확실히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구단의 주장이며, 팀의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는 2015년 합류 이후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의 계약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었다. 아직까지 재계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며, 그가 차기 시즌 이적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토트넘 팬들의 걱정을 덜어줄 소식이 나왔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계약 마지막 해에 임박했음에도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그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계획이며, 그가 결국 토트넘에서 은퇴할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전설로서 그의 유산은 확실히 남을 것이다'라며 기브미스포츠의 보도와 함께 손흥민의 잔류는 확실하다고 장담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8일 최근 이적설과 달리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페네르바체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남을 계획이다. 토트넘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부인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또 다른 눈부신 시즌을 보낸 뒤 토트넘의 역사에서 느리지만 확실하게 영향력이 있는 인물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을 수도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지만 올 여름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없다'라며 손흥민의 마지막 팀이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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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전설 손흥민이 당장 팀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토트넘과의 장기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기에 그가 토트넘에서 보여줄 활약에 차기 시즌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