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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이 오랜 기간 영입을 원했던 센터백 후보를 데려올 계획이다.
아라우호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센터백이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1대1 대인 수비 능력을 갖춘 아라우호는 영입할 수 있다면 유럽 빅클럽 어느 곳에서도 센터백 보강에 충분히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지난해 여름까지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판매 계획이 없었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재정 확충을 위해 판매를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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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맨유가 아라우호 영입에 큰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다면 센터백 판매가 우선되어야 하는 바이에른으로서는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맨유가 아라우호 영입에 성공한다면 바이에른 센터백 김민재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바이에른에 아라우호가 영입된다면 주전 경쟁에 어려움과 더불어 자칫 매각 대상으로 고려될 수도 있기에 차기 시즌 거취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문제였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바이에른에 뺏겼던 맨유가 이번 여름에는 바이에른의 영입 타깃을 뺏을 준비를 마쳤다. 아라우호가 어느 팀으로 향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