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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필 포든 영입+척추라인 완전개편+7명 살생부. 토트넘 대대적 개편. SON 지원군이 몰려온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4-05-27 09:05


제2의 필 포든 영입+척추라인 완전개편+7명 살생부. 토트넘 대대적 개편…
Soccer Football - Euro 2024 Qualifier - Play-Off - Bosnia and Herzegovina v Ukraine - Bilino Polje, Zenica, Bosnia and Herzegovina - March 21, 2024 Bosnia and Herzegovina's Edin Dzeko in action with Ukraine's Heorhii Sudakov and Illia Zabarnyi REUTERS/Amel Em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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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지원군이 몰려온다. 토트넘이 올 여름 대대적 팀 개편을 한다. 7명의 살생부, 그리고 척추라인을 완전히 개편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여름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중앙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며 팀 척추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비견되는 6000만 파운드 이적료의 공격형 미드필더 샤흐타르 도네츠크 에이스 헤오르히 수다코우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지만, 중원에서 위협적 공격수를 찾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도 고려 중이지만, 최우선 순위는 샤흐타르 수다코우가 여전히 최고의 옵션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21세의 수다코우는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비교되는 최상급 신예다. 아스널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첼시 역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실제로 21세의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이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런던 라이벌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인 수다코우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로부터 34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 제안을 받았다. 샤흐타르는 좀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유로 2024 이전 협상을 할 가능성은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필 포든과 비견되는 수다코우는 과거 아스널의 타깃이었지만 이제는 토트넘으로 향할 수 있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그는 지난 시즌 1, 2선을 오가면서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축구통계 전문업체에 따르면 그는 페널티킥 없는 기대득점에서 상위 14%, 공격 기여도 상위 20%를 마크했다. 또 슈팅 창출능력에서도 상위 23%에 랭크됐다. 즉, 골 결정력과 플레이메이킹에서 확실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 여름 토트넘은 대대적 팀 개편과 맞물려, 무자비한 살생부도 등장했다.


제2의 필 포든 영입+척추라인 완전개편+7명 살생부. 토트넘 대대적 개편…
Tottenham Hotspurs' Son Heung-min attends a training session at AAMI Park in Melbourne on May 21, 2024, ahead of a friendly football match against Newcastle United. (Photo by Martin KEEP / AFP) / -- IMAGE RESTRICTED TO EDITORIAL USE - STRICTLY NO COMMERCIAL 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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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 최고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축구전문 팟 캐스트 디 브리프를 통해 '올 여름 토트넘은 최대 7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 선수명단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올 여름 부실했던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척추라인을 강화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올 시즌 토트넘은 희망과 한계를 동시에 맛봤다.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결국 스쿼드의 한계를 절감했다. 특히, 중앙 스트라이커의 부재, 주전선수들의 부상을 채울 수 있는 대체 카드의 부실함이 있었다.

시즌 초반 토트넘은 강력한 상승세로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급추락했다.

이미 토트넘은 중앙 스트라이커 영입에 구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세리후 기라시(슈투트가르트) 뿐만 아니라, RB 라이프치히의 신성 벤자민 셰스코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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