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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지원군이 몰려온다. 토트넘이 올 여름 대대적 팀 개편을 한다. 7명의 살생부, 그리고 척추라인을 완전히 개편한다.
올해 21세의 수다코우는 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과 비교되는 최상급 신예다. 아스널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첼시 역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실제로 21세의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이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런던 라이벌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필 포든과 비견되는 수다코우는 과거 아스널의 타깃이었지만 이제는 토트넘으로 향할 수 있다.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그는 지난 시즌 1, 2선을 오가면서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축구통계 전문업체에 따르면 그는 페널티킥 없는 기대득점에서 상위 14%, 공격 기여도 상위 20%를 마크했다. 또 슈팅 창출능력에서도 상위 23%에 랭크됐다. 즉, 골 결정력과 플레이메이킹에서 확실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 여름 토트넘은 대대적 팀 개편과 맞물려, 무자비한 살생부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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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선수명단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올 여름 부실했던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척추라인을 강화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올 시즌 토트넘은 희망과 한계를 동시에 맛봤다.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렸지만, 결국 스쿼드의 한계를 절감했다. 특히, 중앙 스트라이커의 부재, 주전선수들의 부상을 채울 수 있는 대체 카드의 부실함이 있었다.
시즌 초반 토트넘은 강력한 상승세로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주전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급추락했다.
이미 토트넘은 중앙 스트라이커 영입에 구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세리후 기라시(슈투트가르트) 뿐만 아니라, RB 라이프치히의 신성 벤자민 셰스코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