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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이번 여름 1호 방출 대상이 정해졌다.
다만 영입만큼이나 토트넘에 중요한 것은 바로 선수 매각이다. 이미 전력 외 자원이 너무나 많은 토트넘은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의 판매가 불가피하다. 그중에서도 한 선수가 토트넘의 1호 방출 대상으로 떠올랐다.
팀토크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는 대규모 선수단 개편 자금을 위해 여러 선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강하게 이적설에 연결된 선수는 에메르송 로얄로 시즌이 끝난 무렵 포스테코글루의 우선순위에서 떨어져 나갔다.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10명의 매각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고, 이미 그에게 여러 제안이 도달했다고 한다'라며 에메르송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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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에메르송의 잔류는 어려울 전망이다. 팀토크는 '에메르송은 이미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가능성이 있다. 이미 AC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이 그에게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에메르송은 차기 행선지에 대해 돈보다도 정신적인 부분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유럽에 머무르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에메르송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설명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로 2900만 유로(약 43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빠르게 매각 작업에 돌입하길 원한다고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에메르송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매각 대상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주전이었던 이브 비수마부터 후보로 전락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등 에메르송 외에도 여러 선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