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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확정되기 위해선 다리 하나만 더 건너면 된다.
콤파니 감독은 현재 스태프들과 함께 뮌헨에 머물며 양 구단의 협상이 완료되길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번리가 위약금으로 요구하는 금액은 2000만유로(약 300억원)로 알려졌다. 뮌헨은 그 절반인 1000만유로(약 147억원)를 제안했다. 양측이 협상을 통해 간극을 좁힌다면, 콤파니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아 김민재와 호흡하게 된다.
맨시티 레전드인 콤파니 감독은 2022년 번리 지휘봉을 잡아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지만, 올 시즌 뼈저린 실패를 맛봤고, 팀은 2부로 다시 강등됐다.
아직 번리와 계약이 남아있어 콤파니 감독을 빼오려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