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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버려진 유망주가 복귀 계획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사건이 종결됐음에도 그린우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혐의는 취하됐지만 체포될 당시 여자친구를 겁박한 음성 파일이 SNS에서 유출됐기에 맨유는 여론을 고려해 그린우드의 훈련과 출전 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했다.
맨유는 2023~2024시즌 개막 이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자 결단을 내렸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린우드가 올드 트래퍼드에서 떠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상호 합의했다'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후 그린우드는 맨유를 떠나 헤타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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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과 함께 맨유가 그린우드를 복귀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도 그린우드 복귀에 대해 확실하지 않은 답변을 내놓으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그린우드는 맨유로 돌아갈 계획이 없어 보인다.
더선은 '그린우드는 침실 6개짜리 집을 내놓았다. 소식에 따르면 해당 집이 시장에 나왔다는 사실은 그린우드가 맨유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는 강력한 증거다'라며 그린우드가 이번 맨체스터 집 매각으로 맨유와의 인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우드는 현재 헤타페에서의 활약으로 헤타페, 도르트문트,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최소 4개 이상의 유럽 주요 구단의 입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30억원)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부활한 유망주의 이번 여름 행보에 맨유 팬들과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까지 많은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