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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살릴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포스테코글루와 토트넘은 수비부터 중원, 공격진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수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전방은 해리 케인의 공백을 손흥민이 다 채웠음에도 시즌 막판 확실히 아쉬움이 있었기에 토트넘이 확실히 보강하고자 하는 포지션 중 하나다.
이미 시즌 도중에서 도미닉 솔란케, 이반 토니 등 여러 후보가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해당 선수의 영입으로 손흥민마저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는 평가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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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의 젊은 공격수인 에바니우송은 지난 2020년 포르투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포르투에서 첫 시즌에는 메흐디 타레미에 밀려 확실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기량을 성장시키며 2021~2022시즌부터는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41경기 24골 4도움으로 득점력도 폭발시켰다.
풋볼팬캐스트는 '에바니우송의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원)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막대한 투자이겠지만, 손흥민이 최고의 위치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면 가치 있는 투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여전히 스트라이커에게는 득점이 가장 중요하며 그는 24골을 넣었다'라며 에바니우송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시즌 막판 손흥민의 최전방 기용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하면 에바니우송의 토트넘 합류는 확실히 긍정적일 수 있다. 히샬리송과 달리 확실히 득점에서 장점을 가진 에바니우송은 손흥민의 득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손흥민과 함께 침투를 가져갈 수 있는 빠른 속도도 갖추고 있다.
차기 시즌 손흥민을 살리기 위한 토트넘의 영입이 준비되고 있다. 케인의 빈자리 채우기와 손흥민의 업그레이드, 두 가지를 모두 잡는 영입이 가능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