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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를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곧바로 다른 팀에서 노려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등장했다.
이어 '포체티노와 첼시 사이에 악감정은 없는 것으로 간주되며, 첼시는 즉시 타겟이 될 젊고 진보적인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시작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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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포체티노의 이름은 이제 맨유 감독 후보 명단에 올라야 한다. 그는 이미 2년 전 에릭 텐하흐가 맨유에 부임했을 때에도 주요 라이벌이었기에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그를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텐하흐보다 포체티노를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포체티노가 맨유 감독 후보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올 시즌 텐하흐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올 시즌 이후 감독 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토마스 투헬을 포함해 여러 감독이 맨유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는데, 이번 첼시와의 결별로 맨유가 포체티노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더선의 주장이었다.
더선은 '맨유는 투헬과 그레이엄 포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로베르트 데제르비, 토마스 프랭크, 키어런 맥케나에게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훌륭한 7인의 후보가 될 자격이 있다고 강력 주장할 수 있다. 또한 포체티노는 다른 후보들보다 더 많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카리스마가 있다. 오직 투헬만이 그보다 빅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포체티노의 경험과 능력 모두 부족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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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 이후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했다.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되고 2021년 1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하지만 팀이 숙원으로 여긴 UCL에서 부진해 2022년 여름 조기 퇴진했다. 첼시에서마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한 시즌 만에 떠나며 포체티노의 역량에 대한 의심은 커졌지만, 영국 언론은 여전히 포체티노가 맨유가 잡기에 충분한 감독이라고 주장했다.
첼시에서 일자리를 잃은 포체티노에게 곧바로 차기 행선지 추천이 등장했다. 맨유라는 초대형 클럽으로 향하며 포체티노가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받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