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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재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인 마르코 아센시오(이상 파리 생제르맹)를 '아이돌'(우상)이라고 부르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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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아센시오는 포지션이 정확히 겹친다. 아센시오 역시 이강인처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뛴다. 주로 쓰는 발도 왼발이다. 전반기에는 이강인의 출전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시즌 막바지엔 아센시오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택을 받는 횟수가 늘었다. 이강인은 컵포함 33경기에서 4골 4도움, 아센시오는 28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는 26일 올랭피크 리옹과 쿠프 드 프랭스 결승전에서 팀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위해 힘을 합칠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다음시즌 끈끈한 '케미'를 유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