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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토트넘처럼 팀의 주장을 데려가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에 저항할 계획이다.
그러나 EPL 구단들은 팀의 핵심 자원이 사우디로 향하는 것만큼은 막고 싶어한다. 명확한 예시가 바로 손흥민이다. 사우디 구단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손흥민에 대한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직접 사우디로 가지 않겠다는 발언을 했지만 토트넘도 사우디에서 보여주고 있는 관심 자체를 차단하려고 시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해 사우디로부터 선수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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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의 가치는 기록이 증명해준다. EPL에서 활약한 지 5년도 안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만 4번이나 차지했다.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맨유에서 230경기를 뛰면서 79골 6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브루노가 맨유로 합류한 뒤로 브루노만큼 뛰어나고,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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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맨유의 새로운 소유주인 이네오스는 브루노가 선수뿐만 아니라 리더로서도 여전히 팀의 중요한 핵심이라고 빠르게 결론을 내렸다. 매각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브루노의 중요성은 그가 없을 때 맨유가 얼마나 고전했는지를 통해 확인됐다. 맨유가 브루노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고, 선수가 떠나는데 관심이 있었다면 고려됐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