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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발표만 앞두면서 세계 최강의 공격진이 탄생하기 직전이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음바페와 레알의 합의설이 보도됐다. 영국 BBC는 'PSG 공격수인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아직 레알과의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과 PSG가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면 계약이 발표될 수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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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렐레보에서 활동하며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가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제 음바페의 레알행에서 유일하게 빠진 사안은 공식 발표뿐이다"고 밝혔다. 레알은 현재 UCL 결승에 집중하기 위해서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레알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UCL 결승이 끝난 후에 음바페의 레알 이적 오피셜이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2,660억)로 똑같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억 5,000만 유로(2,217억)로 전 세계 4위다. 세 선수의 가치만 합쳐도 5억 3,000만 유로(약 7,537억 원)에 달한다. 유럽 빅리그에 소속된 웬만한 중소 구단 베스트 일레븐을 꾸릴 수 있을 정도의 몸값이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 이후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의 호흡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몫이다. 세 선수는 바르셀로나 시절 역대 최강의 3톱으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위엄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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