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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전 감독이 꼽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 아니었다.
TBR풋볼은 '토트넘은 말할 것도 없이 좋은 시즌과 나쁜 시즌을 보냈다. 훌륭하게 시작했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최악이었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했고, 상황이 좋지 않다. 셔우드는 토트넘의 최근 경기들을 분석하며,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를 지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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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미 손흥민보다도 로메로, 판더펜의 역할이 더 주요했다는 의견은 여러 차례 등장하기도 했었다. 크리스 서튼 등 여러 EPL 전문가들은 올 시즌 높은 라인을 구사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두 선수의 역량이 절대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이번 4연패 이전에 가장 어려웠던 시기가 판더펜과 로메로가 부상, 경고 누적으로 동시에 결장하던 시점이었다.
TBR풋볼도 '올 시즌 토트넘은 너무 일관성이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다양한 부분에서 활약을 펼친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브 비수마와 제임스 매디슨도 시즌 초반 환상적이었다. 히샬리송도 2024년 초에는 훌륭했다. 하지만 판더펜과 로메로는 항상 최고는 아니더라도 팀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들이었다'라며 손흥민을 비롯해 다른 선수들보다도 두 선수의 활약이 꾸준했기에 셔우드의 선택이 틀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