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이 수비 보강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8일(한국시각)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 맨유, 첼시, 뉴캐슬, 인터밀란이 쿤데를 원하고 있다. 당초 가장 적극적인 팀은 파리생제르맹이었다. 파리생제르맹의 당초 1순위는 엑토르 포르트였다. 2006년생은 포르트는 오른쪽은 물론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과 스피드, 기술을 두루 갖췄다. 벌써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풀백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페드리, 가비처럼 유망주들만큼은 절대 놓아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신 거론되는 선수가 쿤데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은 대화까지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생제르맹은 최근 프랑스 국적의 선수들을 긁어 모으고 있는데, 쿤데는 프랑스 국가대표인만큼 파리생제르맹의 정책과도 딱 어울린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유, 첼시도 오래전부터 쿤데를 주시했다. 최근 들어서는 뉴캐슬과 인터밀란까지 가세했다. 쿤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바르셀로나만 웃고 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선수 영입을 위해서는 많은 수익이 필요하다. 쿤데를 비싸게 팔수록 좋다. 경쟁이 붙은만큼, 바르셀로나는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끌어내겠다는 생각이다. 쿤데에 대한 이적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