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스포츠 디렉터까지 슈퍼스타로 채운다.
중동과도 인연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퇴단한 뒤 카타르의 알라이얀에서 2시즌간 활약했다. 이에로는 이후 잉글랜드의 볼턴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5년 결국 은퇴했다.
이에로는 은퇴 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스페인축구협회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말라가의 풋볼 디렉터로 자리를 옮겼다. 말라가는 이 시기 구단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을 정도로, 이에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사우디발 돌풍의 중심에 섰다. 사디오 마네, 아이메릭 라포르테 등을 데려왔다. 하지만 알 힐랄에 뒤져 2위에 머물고 있는 알 나스르는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해 또 한번의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로 영입이 그 신호탄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