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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반기 때만 하더라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별들의 무대' 결승에 오른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산초는 비록 8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선 1차전만큼의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드리블 돌파는 3회에 불과했고, 키패스나 슈팅을 쏘지 못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1-0 승리한 도르트문트는 이날 리드를 유지하기 위해 수비에 주안점을 뒀다. 그 과정에서 윙어인 산초도 공격에만 집중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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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초를 떠나보낸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며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선 조별리그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