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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가능성을 보인 엔제볼이 본격적인 재편에 나선다.
로셀소와 에메르송, 호이비에르, 힐 역시 여러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로셀소는 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레알 베티스가 다시 원하는 분위기고, 호이비에르는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는 등 여전히 인기 매물이다. 호이비에르는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하며, 이적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에메르송은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 역시 최근 출전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아직 어린나이와 잠재력 등을 감안, 스페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 역시 스페인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예상대로 이들을 잘 정리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팀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특히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간 거상의 면모를 보인만큼, 토트넘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벌어들일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