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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음 시즌도 여전히 토트넘의 핵심은 주장 손흥민이 될 예정이다.
골드는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왼쪽 윙어로 뛸 것이다.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도 좋은 옵션이다. 다른 포지션에 대해서는 영입이 필요하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토트넘의 오른쪽 윙어로도 손흥민이 뛸 수도 있지만, 나는 토트넘이 중앙 공격수를 데려올 것이기에 센터 포워드로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점은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이라는 점이다'라며 토트넘의 차기 시즌도 핵심은 손흥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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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도 '가장 걱정스러운 모습은 토트넘이 뉴캐슬 진영에서 공을 잡지 못했다는 점이다. 첫 번째, 세 번째 실점에서 손흥민이 공을 잃은 뒤 뉴캐슬이 이를 돌파해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골문을 등지고 있는 것 보다 공을 갖고 앞으로 달리는 것이 항상 더 좋다'라며 손흥민은 문전을 바라볼 때 좋은 선수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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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러한 전술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체제로 팀을 더 강력하게 꾸릴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기 위해서 강력한 9번 영입도 이어질 전망이다.
영국의 팀토크도 손흥민을 대신해 9번 자리에서 활약할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것이 우선적이라고 강조했다. 팀토크는 '히샬리송도 최고의 영예에 도전하려는 구단으로서는 9번에 너무 아깝다. 알렉산다르 이삭, 이반 토니, 도미닉 솔란케 등 여러 스트라이커가 토트넘 이적설로 엮였다. 세 선수 모두 플레이 적응력이 뛰어나고, 후방에서 쇄도하고, 골문 앞에서 연계하는 능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더 강해잘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우승권 도약을 위한 전력 보강이 필요할 예정이다. 확실한 영입 후보를 추리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4위 도전과 전력에 대한 제대로 된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