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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결단을 내렸다.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난 칼빈 필립스와 결별하기로 했다.
기대가 컸다. 하지만 그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엔 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그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했다. 웨스트햄은 비공개 임대료와 함께 올 시즌까지 주급 14만 파운드를 모두 지급하는 조건으로 필립스를 임대 영입했다.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필립스는 지난달 30일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3대4 패배 '원흉'이 됐다. 그는 상대에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등 황당한 경기력으로 악몽을 만들어냈다. 경기 뒤에는 팬들의 야유에 '손가락 욕'으로 대응해 논란을 야기했다. 웨스트햄 팬들은 그를 두고 '역대 최악의 임대'라고 혹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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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즈가 필립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건은 리즈의 EPL 승격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