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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희찬 스승' 게리 오닐 울버햄턴 감독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오닐 감독 역시 맨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눈여겨 볼 것은 감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다. ESPN은 '맨유 고위 관계자들이 오닐 감독과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며 '그에게 어떤 직책을 제안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ESPN은 '맨유는 감독 외에도 코칭스태프 전체를 보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 본머스를 잔류시킨데 이어, 올 시즌에는 울버햄턴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 아래서 더욱 날카로운 공격수로 성장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 여름 울버햄턴과 3년 계약을 맺었다. ESPN의 보도대로 맨유가 오닐 감독에게 일자리를 제안할 경우, 위약금이 불가피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