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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 삼성이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 속에 진행됐다. 전반 3분 안산 이규빈이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떴다. 수원이 반격했다. 9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툰가라의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단독 찬스를 잡았다. 오른발슛은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수원이 다시 한번 좋은 찬스를 잡았다. 12분 전진우의 스루패스기 뮬리치에게 연결됐다. 골키퍼와 맞섰지만, 슛은 이준희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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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먼저 변화를 줬다. 김상준이 나가고 유제호가 투입됐다. 수원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4분 뮬리치의 슛은 빗나갔다. 안산도 맞섰다. 김범수와 노경호가 연이어 슛을 날렸다. 수원이 두번째 변화를 택했다. 16분 툰가라와 장석환을 빼고 김주찬과 손석용을 넣었다.
18분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종성이 올려준 코너킥을 한호강이 뛰어들며 머리에 맞췄다. 볼은 그대로 안산 골망을 흔들었다. VAR 결과 정심이 인정됐다.
안산이 반격했다. 24분 최한솔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이 아쉬운 찬스를 놓쳤다. 26분 뮬리치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때렸다. 골대 맞고 나왔다. 28분에는 김주찬이 돌파를 시도하다 흐른 볼을 뮬리치가 슛으로 연결했다. 수비 맞고 나갔다. 안산도 변화를 줬다. 29분 한영훈 최한솔을 빼고 강준모 김도윤을 넣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수원은 34분 뮬리치, 36분 손석용이 슛을 시도했다. 빗나갔다. 37분에는 전진우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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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