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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목표는 단순한 UCL 진출이 아니었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발전해서 결국에는 트로피로 향해 나아가는 것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목표였다.
그는 "UCL에서 1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지점에서 성장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는 단순한 참가를 위해서 진출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트로피를 가져오기 위해서 그곳에 있을 것이다"며 토트넘 팬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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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7~2008시즌 리그컵이다. 무려 16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는 무관이다. 아직까지도 팬들은 토트넘이 무관에서만 꼭 탈출하길 염원하는 중이다. 그런 팀이 단숨에 매년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된다는 건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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