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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는 이번 여름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흐비차의 에이전트가 직접 언급했다.
흐비차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루빈 카잔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던 흐비차였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흐비차는 더 이상 뛸 수가 없었고, 자국인 조지아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나폴리는 흐비차의 재능을 믿고 투자를 단행했다.
단돈 1,000만 유로(약 144억 원)에 영입한 흐비차는 김민재와 함께 초대박이 났다. 흐비차는 빅터 오시멘과 함께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주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해버렸다. 유려한 드리블과 뛰어난 슈팅 능력을 앞세운 흐비차를 막아낼 수 있는 수비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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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에이전트가 직접 이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폴리 팬들은 다시 한번 불안에 빠졌다. 가제타는 '2001년생인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면 1억 유로(약 1,443억 원)이면 이적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겔리는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평가에 달렸다. 나는 흐비차의 계약을 보호할 뿐이다. 모든 건 5월 말에 명확해질 것이다"며 추가적인 정보에 대한 언급은 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