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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바르샤의 10대 폭풍윙어' 라민 야말(16)이 짜릿한 결승골로 팀을 구했다.
바르샤는 후반 14분 마르크 구이우의 헤더가 빗나간 직후인 후반 17분 후앙 펠릭스와 구이우 대신 비토르 로케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동시 투입해 승리를 노렸고, 후반 25분 레반도프스키와 '영건' 야말의 눈빛 호흡이 통했다. 야말은 박스 밖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박스안으로 파고들어 라즈코비치를 제치고 파포스트 안쪽으로 말려드는 날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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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는 승점 3점을 적립하며 승점 61점으로, 주말 오사수나전을 치르는 지로나(승점 59)를 승점 2점차로 밀어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8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주말 셀타비고와 맞붙는 1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는 5점으로 줄어들었다. 라리가 우승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