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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난 여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실패한 맨유가 일찌감치 수비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게히는 토트넘은 물론 아스널도 눈독을 들인 센터백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그는 스완지시티 임대를 거쳐 2021년 7월 팰리스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800만파운드(약 310억원)에 불과했다.
게히는 팰리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2021~2022시즌 EPL에서 36경기, 지난 시즌에는 37경기 출전했다.
게히는 팰리스에서 잉글랜드 대표로 발탁됐고, 유로 2024 출전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 영입으로 게히에 대한 관심을 사실상 접었다.
게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맨유다. 영국의 '더선'은 6일 '맨유는 올 시즌 직후인 5월말 수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변수는 있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댄 애시워스 단장 선임을 매듭지어야 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돼 있는 그는 2026년까지 다른 팀에서 직을 맡을 수 없다.
뉴캐슬이 뜻을 꺾지 않을 경우 맨유는 2000만파운드(약 340억원)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게히는 애시워스 단장의 오랜 '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