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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최고 스타는 역시 달랐다.
한국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자책골로 간신히 2대2로 비겼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요르단과 비겼으니,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기분이 좋을리 만무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끝까지 매너를 지켰다. 흐트러짐없이 셀카 요청에 응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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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인 이날 전반 9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한 파넨카킥으로 성공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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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정규시간이 모두 끝날 때까지 1-2로 끌려가던 클린스만호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황인범의 슛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따르면서 간신히 승점 1점을 거머쥐었다.
1차전 바레인전에서 3대1로 승리한 한국은 승점 4점을 기록했다. 요르단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