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각) '갈라타사라이의 오칸 부르크 감독이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은돔벨레를 아스널의 조르지뉴로 교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낭패다. 토트넘은 2019년 7월 '클럽 레코드'인 6300만파운드(약 1040억원)에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두 시즌 반동안 91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은돔벨레를 중용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태도에 돌아섰다.
그는 세 번째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벗었다. 은돔벨레를 영입한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는 완전 영입 옵션도 갖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1310만파운드(약 220억원)를 지불하면 음돔벨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불규칙한 생활로 부르크 감독의 눈밖에 났다. 수페르리그에서 8경기(선발 2경기, 교체 6경기) 출전했고, 시간은 209분에 그쳤다.
조르지뉴는 올해 1월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달 2일 울버햄턴전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조르지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종료된다. 갈라타사라이는 조르지뉴의 완전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은돔벨레가 복귀할 경우 토트넘은 또 다른 탈출구를 고민해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