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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이 AS로마 사령탑 부임 3시즌만에 어김없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로마는 2023~2024시즌 8라운드 현재 3승2무3패 승점 11점에 그치며 10위에 처져있다. 무리뉴 감독은 초반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으로 리그 순위가 16위까지 추락하자 "내 경력을 통틀어 최악의 출발이다. 두 시즌 연속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에 오른 로마 역사에서도 이런 적은 처음일 것"이라며 "하지만 울고 있을 시간이 없다"며 반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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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무리뉴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 전력 보강을 통해 반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 시절 중용했던 에릭 다이어(토트넘)가 1순위 타깃이라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다이어는 올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2024에 참가하기 위해 남은 시즌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1월까지 직을 유지할지가 미지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