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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는 10월 서울에서 지구의 평화와 환경을 위한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이하 서울 EOU컵)'가 열린다.
대회 명칭인 EOU는'EARTH ON US'를 뜻하며 '지구와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ALL LIFE ON EARTH DEPENDS ON US'가 슬로건일 만큼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참여 국가들은 과거 분단의 아픔, 전쟁을 경험했거나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지닌 공통점이 있으며 18세의 같은 나이대의 청소년들이 한데 어울려 땀 흘리는 평화와 화합의 무대를 만들어가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참여는 지구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가 전세계에 전달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 EOU컵은 다음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회이다. WWF(세계자연기금)가 파트너로 참여하며 대회 기간 중현장 관중들의대중교통과 텀블러 이용 권장, 환경 기부금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