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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내년 1월 제안 오더라도 안보낸다."
나폴리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 베렉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스팔레티 감독은 11일 터키, 이탈리아 매체들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팀 내 가장 큰 이슈인 '대체불가' 김민재의 이적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강경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제의가 있더라도 김민재의 이적을 고려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실상 '판매 불가(Not For Sale·NFS)를 선언한 것.
그러면서 "나는 김민재가 나폴리 외에 다른 팀에서 행복해하고 경기 뛰는 걸 상상하기조차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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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빅 클럽들의 구애는 비공식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잉글랜드에선 맨유와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유벤투스도 김민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도 김민재 영입전에 발을 담궜다. 빅 클럽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