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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라인업]모드리치 VS 네이마르 충돌, 크로아티아-브라질 정예멤버 총출동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22-12-09 23:08


루카 모드리치(왼쪽)과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승부차기 끝에 부활한 크로아티아와 '우승후보' 브라질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 무대에서 격돌한다.

10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꺾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브라질은 한국에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4대1로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에서 두 차례 마주쳤다. 공교롭게도 모두 조별리그였고,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토너먼트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상대전적은 브라질의 우위(3승1무)다. 다만 이변의 월드컵이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크로아티아의 저력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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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크로아티아는 이반 페르시치-안드레이 크라마리치-마리오 파살리치를 스리톱에 중용했다.

마테오 코바치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지킨 크로아티아는 보르나 소사-요슈코 그바르디올-데얀 로브렌-요시프 유라노비치가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일본과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1~3번 키커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낸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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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브라질은 4-2-3-1 카드를 내밀었다. 히샬리송이 원톱에 서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하피냐가 날개 공격수로 나선다. 네이마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여기에 루카스 파케타와 카세미루가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용됐다. 포백 수비는 다닐루,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이 담당한다. 골문은 알리송 베커가 지킨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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