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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각포 하이재킹을 노리는 리버풀.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여름 맨유로 가는 듯 했다. 이적 제안까지 받았지만, 맨유가 마지막에 동포지션 안토니를 영입하며 각포의 이적은 무산됐다.
리즈 유나이티드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각포에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월드컵을 위해 PSV에 잔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동의한 각포는 가장 큰 무대에서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보여줬다.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에코'는 리버풀이 각포의 에이전트를 만나 이적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팀의 영입 전면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PSV는 각포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은 더 뛰어오를 수 있다. 각포와 PSV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체결돼있다. PSV가 협상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