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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란 여성을 존중하라!' '우크라이나를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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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이 남성은 많은 메시지를 전했다. 일단 양손에 들고 질주하며 흔든 무지개 깃발은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를 상징한다.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는 국제적인 이슈다. 당초 이번 대회 때도 잉글랜드와 웨일스 등 7개 팀 주장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와 포괄성 등을 주장하는 '무지개색 원러브 암 밴드'를 착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엄격한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는 동성애 자체를 불법으로 간주한다. 때문에 FIFA가 나서서 제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