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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폭탄 발언을 날린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맨시티로 이적할 뻔한 사연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1년 8월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2009년 맨유에서 레알마드리드로 떠난지 12년만의 올드트라포드 복귀다.
당시 영국 언론은 호날두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날두는 최근 '조기 퇴근' 논란과 관련 자신의 태도를 비판한 전 동료 웨인 루니에 대해 "루니가 왜 나를 강도높게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뉴스의 메인 화면에 나오길 원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직업을 원하든지간에 그런 말을 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아마도 루니는 30대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마쳤기 때문에 나를 질투할 수도 있다. 나는 여전히 높은 레벨에서 뛰고 있다"고 말했다.
루니와 함께 호날두 비판 행렬에 동참한 게리 네빌에 대해서도 "그들은 내 친구가 아니라 동료다. 우리는 함께 저녁을 먹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것 또한 제 여정의 일부다. 그들이 매번 비판하는 한 나는 여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