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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을 영입하려면 7000만유로(약 984억원)부터 스타트를 끊어야 할 전망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0년 12월 17일 기준 9000만유로(약 126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무리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더라도 가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난해 6월 가치는 7500만유로(약 1055억원)이었다.
리버풀이 손흥민을 향해 대형 러브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프랑스'는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존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최소 7500만유로(약 1055억원) 이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됐든 리버풀이든, 레알 마드리드든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최소 7000만파운드부터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