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전하나 시티즌이 K리그1로 승격했다. 우리도 우승하자고 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그는 "(전국대회라) 확실히 레벨이 높다. 계속해서 힘든 경기를 했다. 조별예선에서 왼쪽 다리를 다쳤다. 다행히도 뛰는 데 무리는 없었다"고 했다. 그의 왼다리에는 붉게 든 멍으로 가득했다.
김대은은 "조별예선에서 패스 받아 상대 골키퍼 속이고 넣은 골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에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결승을 앞두고 (연고지 프로축구팀) 대전이 2부에서 1부로 승격했다. 우리도 우승하자고 했는데 그대로 됐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