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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 목소리였다.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과 안익수 FC서울 감독 모두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연고를 서울로 하는 FC서울은 더욱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안 감독은 "저희의 홈인 서울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욱 안타깝다. 가족분들한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회적 구단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서울 시민과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묵념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킥오프 전 묵념을 통해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