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공격수 코디 각포(23·PSV에인트호벤)가 지난여름 맨유 이적에 근접했었다고 고백했다.
1m89 장신 레프트 윙인 각포는 "끝내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내 자신, 나의 성장 측면에서 안타까운 일이었다.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맨유 이적은 PSV 구단에도 (금전적으로)좋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PSV에 남은 각포는 올시즌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에레디비시 10경기에서 9골 7도움을 폭발했다. 유로파리그 등 각종 컵대회를 포함할 때 24개(18경기)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엘링 홀란(맨시티)에 버금가는 스탯 '신공'이다.
맨유는 가장 최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뉴캐슬과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인터뷰는 그 이후 시점에 공개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