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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 시즌 24골을 터뜨린 선수가 팀에 맞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어 "호날두는 팀 내 최다골, 유럽 득점왕 중 한 명이다. 물론 매 시즌 50골을 넣지는 못하겠지만, 여전히 싸우고 득점한다. 또 매일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훈련한다.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또 "거짓말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통계다. 호날두는 팀을 책임지기 위해 싸우고, 득점하고 뛰었다. 나에게는 호날두를 비판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하는 건 맨유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환상적인 일이었다. 호날두는 골을 넣고, 자신의 전성기가 시작된 맨유로 돌아왔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끔 몇몇 매체에서 전설인 호날두와 메시를 무시하는 것을 본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이 축구로 보여준 모든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에레라는 2014년 여름 빌바오를 떠나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5년간 맨유 중원을 지킨 에레라는 우상인 호날두와 같은 팀에서 뛴 적이 없다. 에레라는 2019년 여름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난 뒤 올해 여름 친정팀인 빌바오로 복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