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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끝이 다가오고 있다.'
그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클롭)감독의 거취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리버풀이 얼마나 그 단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즉 리버풀이 현재와 같이 낮은 순위에 머물게 된다면 조만간 클롭 감독의 경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하만은 클롭 감독과 리버풀의 관계, 그리고 선수들의 자세에서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적인 예로 조던 헨더슨의 경우 지난 주 교체될 때 주장 완장을 넘기고 나오며 불만스러운 듯 고개를 흔들었다. 이런 건 지난 5년간 리버풀에서 보지 못했던 모습이다. 이는 곳 선수들이 구단 혹은 감독과 트러블을 겪고 있다는 작은 증거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