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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경품 이벤트에서 당첨되자 환호를 하는 심판?'
선수들은 뙤앙볕 아래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렸다. 호명이 됐지만, 현장에 없는 선수들은 가차없이 '패스'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시기에 특정 이름이 무작위 추첨으로 호명됐다. 그 순간 "와아!" 하는 함성과 함께 이벤트 진행자 쪽으로 걸어온 이가 있었으니 바로 심판이었다.
그렇다. 이번 경품 이벤트에는 선수뿐 아니라 심판들도 참여했다.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대회답게 모두가 함께 즐기자는 취지다. 해당 심판은 '가히 상품 교환권'을 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료 심판이 뒤이어 '디오션 리조트 이용권'을 수상했다. 온가족이 함께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단 생각 때문인지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이번 시흥예선에는 31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시흥=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