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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저희 멤버 추가했습니다.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오는 9월 24일 배곧중의 홈그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시흥시 HM풋살파크에서 열릴 H-CUP 풋살 토너먼트 2022 전국 챔피언십에 나설 선수 가운데 손꼽히는 실력파다.
송은혁군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축구를 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좋아했다. 그래서 (메시가 즐기는)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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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까지 약 3주를 남겨둔 시점. 송은혁군은 "거의 매일 훈련을 하고 있다. 학교 점심시간에 모이고, 저녁에 학원 끝나고 모여서 공을 찬다. 축구를 잘하는 형들, 다른 중학교 친구들과 같이 축구를 하면서 잘 안되는 부분을 수정해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일 2~3시간씩은 공을 차는 것 같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시흥예선에 나선 배곧중FC는 '송은혁 원맨팀' 색깔이 강했다. 하지만 송은혁군은 "이번에 배곧FC2 팀에 있는 강정수 박하빈 이주원 3명을 추가했다. 기대해도 좋다"며 전력 보강 효과를 기대했다.
송은혁군은 "전국에서 실력있는 팀이 오기 때문에 솔직히 그들이 얼마나 잘 할지 기대가 되면서도 무섭기도 하다.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는데 바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 그렇다고 겁나는 건 아니다. 배울 점은 배우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이 찾아올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송은혁군은 지난 시흥예선을 돌아오며 "배곧중이 준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도 다같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며 챔피언십에서도 단합심을 무기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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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국 챔피언십은 조별리그 진행 후 16강전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준우승팀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3위팀엔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