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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첼시 악몽에서 벗어날까.
문제는 첼시다. 토트넘은 첼시에게 약하다. 그것도 아주 약하다. 1992년 EPL 출범 이후 총 60번을 상대했다. 7승 20무 33패에 그쳤다.
최근 12번의 맞대결(각종 대회 포함)에서는 3무 9패로 부진하다. 첼시를 상대로 가장 최근에 승리를 거둔 것은 2019년 1월 8일 리그컵에서 1대0 승리였다. 가장 최근 리그 승리는 2018년 11월 24일이다. 스탬퍼드브릿지에서의 더욱 약하다. 토트넘은 1990년 2월 9일 2대1 승리 이후 32년간 스탬퍼드 브릿지 승리가 없다.
손흥민은 강팀에 강했다. 맨시티에게는 7골-3도움, 리버풀에게 4골을 넣었다. 맨유에게 3골-2도움, 아스널에게 5골-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첼시에게는 단 2골에 그치면서 부진했다.
결국 손흥민이 이번 첼시전에서 맹활약해야 한다. 그래야 손흥민도, 토트넘도 웃으며 집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