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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의 행선지가 결정되는 분위기다.
의외의 팀이 떠올랐다. 수아레스의 고향팀은 나시오날이었다. 수아레스는 2000년 나시오날 유스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프로 데뷔도 나시오날에서 했다. 23일(한국시각) 마르카에 따르면, 호세 푸엔테 나시오날 회장은 수아레스의 컴백을 위해 전격적으로 스페인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나시오날의 팬들은 수아레스의 컴백을 바라며, 지난 체리토와의 경기에서 2만여명의 팬들이 수아레스의 가면을 쓰고 응원했다. 자신들이 얼마나 수아레스를 원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팬들은 수아레스의 등번호인 9번을 표현하기 위해 전반 9분 수아레스의 이름을 연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