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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 신입생' 파비오 카르발류가 맨유전 패배에 이를 악물었다.
카르발류는 클롭 감독이 간절히 원한 영입이다. 2002년생 카르발류는 1m70의 단신에도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리버풀을 비롯해 맨유, 토트넘, 아스널 등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카르발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당시 이적 시장 마감일 시간이 촉박해 계약을 완료하지 못했다. 6개월을 더 기다린 뒤에야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리버풀에 합류한 카르발류는 남다른 승리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씁쓸하다. 특히 맨유 상대라 그렇다. 우리는 실수를 바로 잡아야 한다. 다음 경기에선 내가 반드시 득점을 기록할 것이다. 그게 내가 가져야 할 정신력"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