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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팬서비스도 '월클'이었다.
1시간 30분 가량의 훈련이 끝나자 선수들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팬들의 앞을 지나갔는데, 5분이 넘도록 팬들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역 지침 때문에 팬들과 접촉을 할 수 없는 만큼 선물을 전달하려는 이들에게는 "정말 받고 싶은데, 못 받게 돼 있다. 죄송하다"며 연신 미안한 표정으로 양해를 구했다. 대신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팬서비스도 '킹' 다웠다.
벤투호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월 A매치 4연전을 치른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을 향한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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