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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축구계 최고의 계륵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에당 아자르.
그는 이미 여러차례 지쳤다고 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다.
그는 이미 수 차례 스페인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여름 첼시로 돌아가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년 간 악몽을 겪었다'고 했다.
하지만 2년간 최소 11차례의 부상과 복귀를 반복했다.
첼시에서는 7시즌 동안 단 20경기만 결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골보다 부상횟수가 더 많았다.
하지만, 상황은 변했다. 첼시는 아자르를 데려올 생각이 없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다가 첼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많은 돈을 쓸 수 없다. 결국, 아자르의 선택지는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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