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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더 사줘' 챔스 우승 큰 그림 그리는 토트넘 콘테, 레비 회장에게 직설요청 할 듯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04-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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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적어도 6명은 더 데려와야 한다. 우승하려면'

유럽의 대표적인 '우승 청부사'인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팀을 다음시즌 우승 경쟁권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적어도 6명의 선수가 더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팀 전력에 대한 불만이 큰 듯 하다. 콘테 감독은 조만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콘테 감독이 토트넘 구단에게 다음 시즌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6명의 선수가 더 필요하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달라고 할 예정이다.'라고 텔레그래프지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승부사 다운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EPL 4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과 숨막히는 접전을 펼치는 중이다. 아스널이 이날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이기면서, 토트넘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팀의 승점은 같다. 토트넘이 다득점에서 +7로 앞서 있다. 시즌 막판까지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현재 4위 경쟁이 아니라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경쟁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선결조건이 있다. 현재 스쿼드를 보강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최소 6명의 선수를 더 데려와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콘테는 일단 수비 라인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챔피언십)에서 임대생활을 하고 있는 제드 스펜서를 원한다. 여기에 유리 틸레만스, 글레이송 브레메르,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콘테가 원하는 선수들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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