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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과의 빅매치에서 '월클 경기력'을 선보인 맨시티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31)가 경기 후 들른 곳은 햄버거 가게였다.
경기 후 지친 얼굴을 한 더 브라위너는 직접 운전대를 잡고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 들러 음식을 포장했다. 자녀들을 위한 해피밀 세트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를 알아본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리버풀전을 앞둔 7일 틱톡을 열었다. 불과 나흘밖에 되지 않았지만, 팔로워가 180만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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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로 팽팽하던 후반 막바지 환상적인 공간 패스를 리야드 마레즈에게 건넸지만, 마레즈의 로빙슛이 허무하게 빗나가며 경기는 그대로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2016~2017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 중인 더 브라위너는 올시즌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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