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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원FC가 '플레이메이커' 유키 코바야시(등록명 코바야시)를 영입했다.
코바야시는 "지난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다. 강원에서 불러주셔서 다시 한국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매 경기 노력해 팬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올해 30세가 됐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한편, 강원은 앞서 영입을 발표한 디노와 마찬가지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등록명을 정했다. 유키가 아닌 코바야시를 등에 새기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각오를 단단히 다진 것이다. 새 등록명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코바야시는 강원의 중원을 책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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