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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유럽무대 150호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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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전담으로 나서 날카로운 모습도 보였다. 전반 39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루카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으로 빨려들어가기 직전 라야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후반 25분 손흥민은 쐐기골을 박았다.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골로 마무리했다. 유럽무대 150호골 시즌 16호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아웃됐다. 토트넘 결승행의 일등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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